어셈블리1 두번째 기회 드라마 '어셈블리' 종영이 가까와 온다. 지난 18화에선 국민진상 진상필 의원의 법안발의를 다뤘다. . 이 드라마는 시종 배달수라는 노동자의 죽음을 모티브로 깔고 간다. 진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것도, 그가 정치를 하려는 것도, 그의 정치의 지향점도 모두 고인의 삶과 죽음이 동기로 작동한다. 그가 제안하는 두번째 기회에 대한 법안 역시 마찬가지다. 두번째 기회...한마디로 '사회안전보장망'에 대한 얘기다. 우리 사회는 안전보장망이 없다. 마치 서커스 공연에서 외줄 위를 걸어가는 공연자 아래에 안전망이 설치돼있지 않은 것과 같다. 한번 발을 헛딛고 미끄러지면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두번의 기회는 없다. 그대로 모든 것이 끝난다. 죽음이다. 대한민국이 살인적 사.. 2015.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