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2 목회자의 열등감 그리고, 공감능력 한국교회 문제. 좀 다르게 얘기 해보자.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는 어쩌면 목회자의 피해의식과 자격지심일 수 있다. 사실 적잖은 목회자가 평신도에 대해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다. 학벌, 소득, 사회적 지위, 소유 등에서 일종의 열등의식을 지니고 있다. 목회자의 이런 열등의식은 목회적 폭력성으로 나타난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희생의 삶을 살고 있고, 당신들은 세상에서 자신의 쾌락을 위해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식이 뿌리내리면 성경을 보는 관점에서 왜곡이 발생되고, 성경을 전달하는 태도나 내용에 있어서도 필연 심각한 오류가 발생한다. 목회자의 열등감은 사실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유학과 학위에 집착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학위가 없는 지방신학교 출신, 또는 교단신학교 신.. 2015. 7. 9.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해 큰 교회에 가야할까? 자녀의 신앙교육때문에 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교회를 찾고 계시나요? 자녀의 신앙을 걱정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설령 그런 교회를 만난다해도 효과에는 의문입니다. 주 1회라는 한정된 시간과 예배당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온전하고, 전인적인 신앙교육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 아닐까요. 자녀의 신앙교육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부모의 신앙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고 근본적입니다. 자녀는 의식/무의식적으로 부모의 사고와 삶에 영향을 받습니다. 내 자녀가 부모 아닌 사람에게서 그것도 일주일에 한 두시간 얘기듣는 것으로 얼마나 배울 수 있을까요? 아이가 그 가르침을 부모의 그것보다 신뢰할까요? 교회의 가르침이 부모의 그것과 부딪힌다면 자녀는 어떤 쪽을 택할까요? 자녀는 의도와 .. 2015.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