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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by 황정현 2016. 2. 20.

땅의 고통이 부르짖는다.
사람이 사람을 죽여나간다.

멈출 수 없는 광기의 폭주.

아들의 속죄[贖罪].
대속[代贖]의 피가 대지를 적지소서.

그곳에 화목[和睦]을 허하소서.

우리게 천국[天國]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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